만두맛집 수제만두 시흥맛집 만두라 역시...

업무상 시흥공구유통상가에 갈 일이 있어서 석수역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님께 근처에 시흥맛집 추천을 받았다.
순대국, 돈까스, 만두를 추천 받았는데 그 날은 만두가 땡겼다.

맛있는 만두집 만두라 를 추천 받아 가봤다.

수제만두 만두라 영업시간 

-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영업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 ~ 오후 5시 
  포장주문은 오후 7시 30분까지 가능

시흥유통상가는 공구 철재상가인데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상가가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처음 가본 사람은 길을 잃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네비게이션을 타고 상가 앞에 내려서 지하려 내려갔다. 

지하에도 여러 식당들이 잘 되어 있었고 프렌차이즈 가게 보다는 
그 곳에서 오래 영업했을 법한 가게들이 많았다. 


만두맛집 수제만두 만두라 통만두와 콩국수를 주문했다. 
주문후 메뉴를 받기까지 15분 정도 기다렸다. 

갓 쪄내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기 만두
보기만해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만두피도 두껍지 않아보여 
딱 봐도 '아 여기가 만두맛집' 이구나 싶었다. 

 

 

 

 

 

 

식초 간장에 만두라 고기만두를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대단했다. 

육즙을 느낄 수 있었던 건 만두피가 절묘하게 얇은게 한 몫 하는 것 같았다. 
얇아서 만두 안에 식감이 잘 느껴졌고 
재료를 적당히 잘게 다져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혔다. 

만두를 베어 물고 씹을때마다 입에 가득 고이는 만두소 육즙이 담백했다. 

만두라 고기만두 가격 6,000원
강남에서 사먹었으면 9,000원 이상 했을 것 같다. 

 

 

 

 

 

처음 만두라를 가봐서 양이 어떻게 될지 몰라 
콩국수도 시켰는데 양이 많다.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것처럼 콩물이 진했다. 
만두라 콩국수는 기호에 맞게 소금, 설탕을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면도 어찌나 많은지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다. 

콩국수도 진한 맛이어서 계속 당기는 담백한 맛이다. 

글 쓰고 있는 중에도 계속 먹고 싶음. 

매장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신뢰가 갔다. 

 

 

 

 

 

설날 연휴는 쉰다고 하니 그 전에 연차라도 내서 한 번 가보고 싶다. 

 

시흥 만두맛집 수제만두 만두라

 

김이 모락모락 나고 쫀듯한 만두피에 

육즙 가득한 만두소

 

여전히 맛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