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학동기 모임이 있었다.
코로나라 못만나고 각자 회사생활이 바빠 못만났다.
24년에는 꼭 만나자 싶어 설 이후에 사당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당역은 2호선 4호선이 교차하는 곳이라 만남의 장소이고 사당역 고기집도 많아서 딱이었다.
사당 고기집 이름은 어울림정육식당
만남의 음식점 답게 이름도 어울림정육식당이라 잘 어울렸다.
어울림정육식당은 지하철역에서 가까웠다.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200m 거리인데 14번 출구로 나와서 음식점 있는 골목으로 1~2분 정도 걸으면
금방 찾을 수 있다.
매장 사진을 여러가지 찍어 보고 싶은데 낮부터 만석이라 초상권 이슈가 있으니 촬영이 어려웠다.
우선 매장 손님은 연령대가 50대 이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많았다.
그것은 지역의 맛집을 수 있다는 것!
흥분 됐다.
사당 고기집 어울림정육식당 매장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20분
홀이 넓어서 단체 이용 가능하다.
주요 메뉴 (고기 메뉴가 주메뉴이다)
정육식당인데 상차림비도 없어서 가성비가 좋다.
소한마리 800g 72,000원 3~4인분 미국산 등심, 살치살, 갈비살, 우삼겹
돼지 한마리 800g 62,000원 3~4인분 삼겹살, 오겹살, 목살, 항정살
돼지 반마리 500g 39,000원
한우스페셜모듬 (중) 600g 120,000원 3~4인분 등심, 갈비살, 채끝살, 차돌 등
한우스페셜모듬 (소) 400g 81,000원 2인분 등심, 갈비살, 차돌 등
항정살 160g 14,000원
국내산 오겹살 160g 14,000원
국내산 삼겹살 160g 14,000원
갈비살 150g 17,000원
한우육회 180g 20,000원
한우차돌 130g 18,000원
한우등심 150g 32,000원
소반마리 500g 49,000원 2인분 미국산 등심, 갈비살.부채살, 우삼겹
4명이지만 다들 먹성이 좋아 돼지 한마리만 두 번 시켰다.
손님이 많으니 정말 맛있을거란 예상을 했는데 기대만큼 맛있었다.
첫번째! 고기집의 숙명인 고기 누린내, 잡내가 없어야 한다.
사당동 어울림정육식당에서 주문한 고기들은 고기 잡내가 없었다.
두번째! 맛있어도 질기면 안된다.
돼지 한마리를 두 번이나 시켜 먹을 수 있었던건 질기지 않아서다.
특히 항정살이 부드러워서 추가로 주문해서 시켜 먹었다.
된장찌개도 별도 주문한게 아니라 포함된거라
두부 건더기를 고기를 싸 먹으면 단백질 덩어리를 부드럽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다.
반찬들도 추가 비용 없이 리필되서 잡채와 양파채를 계속 리필해서 먹었다.
맥주에 사이다까지 섞어서 맥사 만들어 먹었는데
어울림정육식당 고기와 환상 궁합이었다.
고기 먹고 기분이 흥해져 로또까지 4명이 숫자 맞춰서 샀다.
맛있게 먹은 고기만큼 기분 좋은 일이 꼭 생겼으면 바람으로 숫자 하나하나를 체크했는데
로또 꽝이었다.
다음기회에 또 하면 된다.
그럼 우리 또 사당역에서 모여볼까?
사당역 회식장소, 가성비 있는 사당 고기집을 선택한다면 어울림정육식당이 딱이다.
기분좋게 토요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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